안덕초등학교에 구강보건시설이 들어섬으로써 학생들의 치아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남제주군보건소(소장 임기택)는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3700만원을 들여 안덕교내에 치과진료 유니트를 비롯한 각종 치과장비와 구강보건 교육장비를 갖춘 구강보건시설 공사를 벌이고 있다.


개학과 동시에 안덕보건지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주 2회 이상 학교로 출장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진료와 예방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 관리가 가장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생들에 대해 포괄적인 진료와 관리가 이루어지게 됨으로써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군보건소는 지난 5월에는 동남초등학교에 구강보건시설을 설치해 운영함으로써 재학생과 학부모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