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복선 중문마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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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더욱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쓸 것입니다.”
고복선 중문마을회장(53)은 28일 “중문관광단지가 접해 있어 주민소득 창출에 한몫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회장은 특히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중문마을 문화의 집도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이지만 관광객들이 인터넷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문화의 집은 지난해 12월 착공됐는데 1층에 사무실과 소회의실이, 2층에 대강당과 에어로빅.무용 등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다목적홀이, 3층에 인터넷방과 컴퓨터강의실, 문고, 음악감상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고 회장은 “칠선녀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해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려는 의지를 밝혔다.

고 회장은 이와 함께 “서귀포시에서 시행 중인 국민체육센터 및 서부도서관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역주민의 여가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또 다른 명소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회장은 그런데 “중문마을이 관광단지와 연계돼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마을내 중앙로와 우회도로 및 중산간도로 연결, 우체국 남쪽도로, 주공아파트 북쪽 동서도로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조속히 시행돼야 할 것”이라며 행정당국의 배려를 당부했다.

고 회장은 이밖에도 “마을인구가 1638가구 4264명으로 점차 늘고 있다”며 “동쪽으로는 대포동과 회수동이 하천과 길을 따라 경계를 이루고 있고 서쪽으로는 색달동과 천제연 냇물을 경계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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