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서귀포시다. 묵향의 매력에 흠뻑 빠져 일상을 쪼개며 ‘창작산고’의 쾌감을 만끽해온 삼다소정연서회 회원들의 제2회 회원전이 16~19일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로 전시장을 옮겨 다시 마련된다.
이번 삼다소정연서회전은 이미 지난 8월 30일~9월 2일 문예회관 2전시실, 9월 19~27일 제주시 성안미술관 전시실에서 잇달아 열렸다.
삼다소정연서회는 서예가 김선영씨 문하생과 제주대 평생교육원 한문서예수강생,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서예수강생 출신들로 구성돼 있다. 2007년 소정연서회로 창립한 후 지난해 8월 개칭했고, 지난 6월엔 법인화했다. 지난해 4월 제1회 소정연서회전이 개최됐다.
회원들은 거개 직장인이고 주부이면서도 민족의 정신문화유산인 서예의 길로 들어서 묵향과의 동행에 정진해 왔다. 문의 010-2691-8250.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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