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해도 다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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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챈들러의 “성공을 가로 막는 13가지 거짓말” 가운데 다음 네 가지는 자기기만(欺瞞)이다. “내가 이 나이에” “난 실패자야” “난 용기가 없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실패로 인한 두려움에 갇혀 스스로 나이와 능력의 한계를 규정지음으로서 가능한 일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자신을 망치게 된다는 것이다.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은 끈기라고 한다.

도저히 빠져 나올 수 없을 것 같은 캄캄한 터널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자신을 갈고 닦음으로써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세계 골프계의 ‘장타자’로 명성을 날리며 골프 팬들을 사로잡았던 존 데일리가 전한 지난 날의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데일리는 한 때 잘나가던 선수였다. 그러다가 골프계에서 서서히 사라졌다.

가끔 가십난을 장식하기도 했지만 골퍼로선 한물갔을 뿐만 아니라 폐인으로 조소의 대상이었다. 알코올중독, 도박중독, 두 번의 자살기도, 이혼 등으로 그의 인생은 얼룩졌고 대회출전금지 등 수모도 당해 그의 인생은 파탄상태였다.


그랬던 데일리가 술을 끊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콜라와 크래커만 먹는 다이어트로 한때 117kg이 나가던 체중을 20kg이나 줄여 강훈련을 거듭한 끝에 신참들과 다시 겨뤄 대회출전자격을 얻었다.

그러더니 끝내 6년만에 미 PGA골프대회 우승으로 다시 일어섰다. 그는 재기에 성공하고 이렇게 말했다. “세상 사람들 모두가 나를 포기했지만, 나는 나를 포기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누군가 힘들고, 고단한 날들을 견뎌냈다는 것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은 물론 보통사람들에게도 힘과 용기를 준다.


▲어려운 세상이다. 젊은이들은 취업난, 진로불투명 등으로 좌절하고 도민들은 불황으로 일을 포기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상황은 분명히 변한다.


제아무리 절망적인 상황도 자신에 대한 믿음과 주위의 기대를 버리지 않으려는 각오 앞에 극복된다는 걸 입증한 사례는 수없이 많다.


미국의 30대 대통령 캘빈 쿨리지는 이렇게 말했다.


“노력하지 않으면 꿈은 꿈으로 남을 뿐이다.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전력투구해야 한다.


실패해도 다시하고, 미워도 다시하고, 피곤해도 다시 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가. 참고 계속 하는 자에게 기적의 열매가 열리는 법이다”<부영주 논설위원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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