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조각의 미래를 살피는 전시가 열린다. 제주조각가협회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24~30일 신산갤러리에서 ‘제주조각의 조망’이란 주제아래 마련하는 정기회원전이 그렇다.
원로, 중진, 신진을 포괄하는 회원조각가 33명과 제주출신으로 왕성한 작업을 벌여온 외부 작가 4명이 동참, 제주조각이 세계무대로 진출하기위한 발판을 점검하고 상호화합을 도모한다.
관람객들로선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웅숭깊은 제주조각의 면면을 감상할 더할 나위 없는 기회다.
한편 제주조각가협회는 1988년 12월 ‘제주조각회’란 명칭으로 발족 후 2000년에 개칭했다.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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