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시15분께 제주시 일도2동 소재 크라운호텔 서쪽 입구 50m 지점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30대 남자 2명이 택시에서 내려 귀가 중이던 김모씨(49.여)의 등을 밀쳐 넘어뜨린 후 손에 들고 있던, 현금과 수표 50만원 등이 들어있는 밤색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 중 1명이 키 175㎝ 정도에 체격이 뚱뚱하고 상하 검정색 옷을 입었다는 피해자의 진술에 따라 현장 주변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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