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 100년전' 뜨거운 관람열기에 연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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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일 31일서 11월 17일로 변경..."8500여 명 방문, 최근 학생단체관람 봇물"

한경면 저지리의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만화 100년 특별전’이 뜨거운 관람열기에 힘입어 연장 개최된다. 올해 한국만화 100주년을 기념해 국립현대미술관과 한국만화100주년위원회가 기획, 지난 6~8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선보인 이후 첫 지역순회전이다.

제주현대미술관은 지난 9월 5일 ‘한국만화 100주년 특별전’을 개막한 후 50여 일간 관람객 85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온 데다 최근 학생 단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종료일을 당초 10월 31일에서 11월 17일로 변경, 전시를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현대미술관의 특별전 연장은 지난 2007년 9월 미술관이 개관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현대미술관은 주말 평균 관람객은 320명을 기록할 만큼 호응이 뜨겁고 신종 플루에도 불구하고 수원예대 등 도외 학교와 도내 유치원, 초.중학교의 단체관람도 상승세를 타 이번 전시를 후원하는 한국만화100주년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전시 연장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제주현대미술관은 이번 연장전시 기간 중 미술관 관람 체험사진공모행사를 개최, 전시종료 후 자체심사를 거쳐 우수작 20점 가량을 뽑아 ‘한국만화 100주년’ 도록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참가희망자는 체험사진을 제주현대미술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탑재하면 된다.

한편 연장 전시는 특별기획실에 한국만화의 100년 역사와 웹툰 등 시대흐름에 따른 변화상을 조명토록 구성하고 만화그리기와 만화체험, 만화변천, 인기 만화 코너 등도 배치했다. 또 제2기획전시실은 크로스오버공간을 통해 만화의 미술사적 변천과정을 만끽하도록 꾸며졌다.

문의 (710)7801.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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