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의 화해' 국제 공동워크숍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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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동아시아 평화론' 재조명

동아시아 공동체 구현을 위한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신뢰 구축이 최근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제주평화연구원(원장 한태규)이 이를 주제로 한 국제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제주평화연구원은 29일 독일 나우만재단과 공동으로 제주평화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역사와의 화해’ 워크숍을 열고 유럽과 동북아시아의 화해 사례를 살펴봤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차 대전 후 역사화해의 과정에서 큰 진전을 보여 온 유럽 각국의 사례들에서 교훈을 찾는 가운데 ‘안중근 의사의 동아시아 평화론’ 등을 통해 한-일, 중-일 간의 역사화해 문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특히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0주년을 맞아 일본인의 시각으로 ‘안중근 의사의 동아시아 평화론’을 새롭게 조명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제주평화연구원과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은 제주프로세스 추진 일환으로 2007년 10월 ‘동북아시아의 다자협력과 분쟁예방:유럽의 경험을 토대로’와 지난해 10월 ‘세계식량 위기:동북아시아에서의 사회적.경제적 위협과 도전’을 주제로 국제공동워크숍을 공동주최한 바 있다.<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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