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시아나항공이 제주~일본 오사카 노선의 항공기 운항을 중단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제주공항 주변에서 흘러나오자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들이 이를 해명하느라 진땀.
이 같은 소문은 최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0월부터 적용될 겨울철 운항스케줄 조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선별 수익률 조사에 들어갔는데, 주 2회 운항되는 제주~오사카 노선의 올해 탑승률이 그다지 높지 않게 나타났기 때문.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제주지점의 한 관계자는 “운항스케줄 조정은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제주~오사카 노선의 탑승률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운항 중단을 검토한 바는 없다”고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