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축 준비 이모저모-보수단체 회원 2명 내도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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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돌발 상황 우려

남북 민족통일평화체육문화축전 기간 보수단체 회원 2명이 내도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경찰은 돌발상황 발생을 우려, 보수단체 회원들의 활동을 주시키로 했다.

보수단체로 꼽히는 인터넷 독립신문 대표 신혜식씨와 민주참여네티즌연대 이준호씨는 축전 이틀째인 24일 오후 항공편을 이용, 내도하겠다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밝혔다.

신 대표는 “현재 항공권을 구입한 상태이며 축전기간 중 제주에 갈 것”이라고 밝힌 뒤 “축전을 방해하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닌만큼 오해는 없기 바란다”며 “단지 북한 인권문제 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 대표는 “일단 현지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제주에 있는 단체회원들과 연계해 활동을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이 대표는 지난달 20일 청와대 앞길에서 1인 시위를 벌이다 인공기를 소각해 경찰에 연행됐고, ‘불안감 조성’ 혐의로 범칙금을 부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진보단체 등과 충돌할 우려가 생길 수 있는 집회에 대해선 불허할 방침”이라며 “보수단체 회원들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집회 신청시에도 집회 성격을 고려해 허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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