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기 스타' 지동원, K-리그 전남에 우선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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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청소년축구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이자 ‘제주일보 백호기 스타’ 지동원(18.광양제철고)이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10년 K-리그 신인 우선 지명선수 공시에 따르면 전남은 지동원을 비롯해 U-18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동연과 김영욱(이상 광양제철고)을 우선 지명했다.

화북초와 오현중을 졸업한 지동원은 지난 2005년 4월 제25회 제주일보 백호기대회 중등부 결승전 제주제일중과의 맞대결에서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오현중의 24년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광양제철고에 입학한 지동원은 올해 SBS 고교 챌린지리그에서 14경기 동안 17골을 작렬, 득점왕에 오르는 등 한국축구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현재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선수권대회 예선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고 있는 지동원은 지난 3일 마카오와의 2차전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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