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12월 9일부터 제주-부산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진에어는 내달 21일 첫 취항하는 국제선 운항을 위해 같은 달 9일부터 국내선 제주-부산 노선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에어는 지난 1월 김포-부산 노선을 중단한데 이어 제주-부산 노선도 중단함에 따라 내달 9일부터는 국내선에서는 제주-김포 노선만을 운영하게됐다.
진에어가 제주-부산 노선에서 철수하면서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10월 25일부터 하루 7회 운항하던 이 노선의 운항횟수를 9회로 2회 늘렸다.
한편 제주-부산 노선은 현재 에어부산이 왕복 10회로 가장 많고, 대한항공이 9회,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각각 4회씩 운항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