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박성환과 김민정이 2009 중국배드민턴슈퍼시리즈에 출전해 선전이 기대된다.
박성환(국군체육부대)은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중국 상하이 얀센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남자부 단식에 손완호와 함께 출전한다.
박성환은 지난해 이 대회 단식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다, 제90회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상위 입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대회에서 하정은과 짝을 이뤄 여자복식에서 3위를 차지했던 김민정(전북은행)은 이번 대회에서는 박선영과 호흡을 맞춰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민정은 신백철과 팀을 이뤄 혼합복식에도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에서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이효정을 비롯해 제주출신 박성환.김민정 등 1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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