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오후 7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를 각각 내렸다.
기상청은 "산간지역에 5∼10㎝의 눈이 와 내일 아침 한라산 횡단도로인 1100도로와 번영로 일부가 얼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귀포쪽으로 출근하는 차량들은 빙판길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초속 12∼18m의 바람이 불고, 높이 2∼4m의 파도가 치겠다"며 "풍랑주의보는 18일 오전이 돼야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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