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은 이날 대검으로부터 녹음테이프에 대한 분석 결과를 넘겨받았으나 음성자료 부족, 음질상태 불량 등을 이유로 판단 불능상태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그러나 녹음이 의도적으로 편집되거나 위.변조됐다는 근거는 현재 없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에 따라 김대업씨 등을 통해 충분한 양의 감정 자료를 수집하거나 김도술씨의 육성을 직접 확보한 뒤 재감정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와 관련, 김대업씨는 녹음테이프 원본을 소지하고 있는 동생이 해외 출장으로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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