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 탐라기 전국유도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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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21일 한라체육관...역대 최대 규모 참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탐라기 전국 유도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시와 대한유도회(회장 김정행)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특별자치도유도회(회장 문원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282개팀 2924명의 임원과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올해로 9회째를 맞아 유도 종주국 일본에서도 참여 의사를 보이면서 코도쿠 고교, 가나자와여고, 오사카 여대 등 3개팀 27명이 참가 신청을 마쳐 국제대회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는 다른 종목에서 시도하지 않는 초등학교 5학년 이하 학생과 중.고교 1.2학년생, 대학교 1~3학년생만 참여하는 대회로 치러질 뿐만 아니라 일반부 경기도 진행됨으로써 내년 각종 유도대회의 전초전 성격을 띠면서 동계전지훈련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유도를 취미생활로 하는 동아리부와 고단자부까지 마련돼 엘리트와 생활체육 유도인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유도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시체육회.도유도회와 합동으로 오는 13일부터 한라체육관에 상황실을 설치해 행사 준비 및 대회운영, 신종플루 예방대책 강구, 선수단 지원 등에 불편이 없도록 대회 준비에 마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해 선수단과 가족 등 6000여 명이 제주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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