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비부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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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제주지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내 소비관련 부문에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도내 소비관련 동향을 파악한 결과 대부분 부문에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전력 사용량의 경우 올 들어 지난달 말 현재 123만6151㎿/h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9만8159㎿/h에 비해 12.6%가 증가했다.

이 같은 전력 사용량의 증가는 기업성 양어장과 농약 자동방제시설 등의 농사용 전력 사용이 늘고 에어컨 등 냉방기의 가동 등으로 주택용 전력 사용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여권의 경우는 중국과 태국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지금까지 1만9560명이 여권을 발급받아 전년 동기 대비 22.7%가 증가했고 자동차 등록 대수는 경기 회복세와 특소세 인하조치 등으로 인해 지난해 7월 말까지 6355대가 등록된 것에 비해 68.6% 늘어난 1만716대가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도내 E마트, 뉴월드마트, 하나로클럽, 코리아마트, 상록회관근대화연쇄점, 남양체인, 수퍼마켓조합 등 도소매업체의 지난달 말 현재 매출액은 1981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1611억8000만원)에 비해 22.9%가 늘었다.

가스는 6만1083㎏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4153㎏에 비해 12.8%가 불어났다.

그러나 유류는 가스 연료 전환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0.6% 감소한 37만5724㎘가 사용돼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처럼 올 들어 도내 소비관련 부문에서 증가세가 이어지는 것은 제주지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도민들의 기대심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제주도 당국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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