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정밀지도 활용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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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이 조천읍 산림지역에 대한 산림정밀지도(5000분의 1)를 전국 최초로 시범.제작했으나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제주군은 지난해 국비 2억2800만원을 들여 조천읍 7219㏊에 대해 산림자원에 대한 각종 정보를 나타내는 산림정밀지도를 제작했다.

북군은 이 산림정밀지도를 이용해 산림행정업무에 활용, 정확한 자료의 신속한 제공과 각종 산림사업 실행 및 일반인에 대한 서비스 확대로 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산림 식생 및 환경 생태, 생물의 다양성, 산림수자원 등의 산림정보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계한 산림자원 분석 및 재해 예방 등의 지도정보 수요변화량에 맞는 산림정밀지도 제작 필요성이 대두, 귀추가 주목된 바 있다.

하지만 정작 산림정밀지도 제작 이후 지역주민들은 물론 산주들도 이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서비스 제공 실적조차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당초 지역내 모든 읍.면별 산림정밀지도 제작 방침이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북군은 산림정밀지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조천읍내 마을별 산림정밀지도를 배치하는 한편 산주들이 원할 경우 산림정밀지도 열람 지형도 등 26개종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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