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유재산심의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컨벤션센터 주식 4만주(2억원)를 취득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시당국이 지금까지 배정한 컨벤션 주식 출자금은 43억5000만원으로, 이번에 승인된 출자금을 포함하면 모두 45억5000여 만원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이 같은 주식 출자금은 목표액(75억원)의 60%에 해당하는 액수다.
시공유재산심의위는 또 천지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편입된 국방부 소유 토지(261㎡)와 건물 2동을 동홍동 산 10의 3번지(잡목지) 시유지 7000㎡와 교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시공유재산심의위는 이밖에도 제주월드컵경기장 종합안내센터 기부채납건을 의결하는 등 모두 6건을 가결 처리했다.
시 관계자는 원안 처리된 6개 공유재산 관리계획 중 평가액 1억원 이상 또는 토지 1000㎡ 이상인 4개 사항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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