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탈락자 갈수록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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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촉진훈련사업에서 중도탈락자가 줄어들고 있다.
2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실업자와 저소득층의 직업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고용훈련촉진사업에 최근들어 실수요자들이 참여하면서 중도탈락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1999년 360명이 참여한 이 사업은 수료자가 256명(71%)에 그쳐 중도탈락 비율이 29%에 이르렀다. 하지만 189명이 참여하는 올해에는 현재 8명만 탈락(탈락률 4%)함으로써 3년 전보다 탈락 비율이 25%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에는 208명 가운데 186명이 수료하고 나머지 10%인 22명이 탈락했고, 2000년에는 222명 가운데 196명이 수료해 탈락률 11%를 기록했다.

2000년을 고비로 고용촉진훈련 참가자들의 중도탈락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시당국은 취업이 절박한 실수요자가 참여하고 있는 데다 자격증 취득에 대한 관심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한편 시당국은 올해 예산 2억5200여 만원(국비 80%, 도.시비 각 10%)을 책정해 중장비와 자동차, 정보처리 등 7개 분야에서 고용촉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는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장의 실직자나 저소득,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이들에게는 사설학원 위탁 교육비와 교통비, 가족수당 등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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