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날씨 후 모기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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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 날씨 이후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방역대책이 좀더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이달 들어 연이은 비 날씨로 인해 습기가 많아진 데다 방역활동도 뜸해 모기가 부쩍 증가했다는 것.

이 때문에 동 단위 자생단체들은 동사무소의 방역기를 임대해 자체적으로 방역활동에 나서는 등 모기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주민들도 개체 수가 부쩍 증가한 모기 때문에 생활 불편이 많다며 보건당국에 모기 방역활동을 좀더 강화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동홍동에 사는 한 주민은 “하천이나 풀밭에 서식하는 모기가 예년에 비해 많다”며 “모기 방역활동을 강화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서귀포시지역에는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연 12일 동안 비 날씨가 계속됐는데, 이 기간 강우량은 평년보다 갑절 많은 238㎜를 기록했다.

주민들은 비 날씨로 다습한 데다 보건당국의 방역활동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모기 서식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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