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하위직 배려에 역점
여성.하위직 배려에 역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이날 단행된 민선 3기 첫 인사는 지방선거의 후유증이 일부 반영되기도 했으나 여성 공무원 발탁이 눈에 띄는 등 대체로 무난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우선 이번 인사는 8.9급 하위직을 제외하고 사무관은 물론 6급 승진자가 전혀 없어 파격적인 내용이 없을 것으로 예고돼왔다.

이에 따라 5급(사무관)과 6급(담당) 인사는 수평적 자리바꿈으로 이뤄졌으나, 그 과정에서 일부 공무원들에 대한 발탁 또는 홀대도 엿보였다. 이는 지난 지방선거의 공과와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이번 인사는 조직 활력과 업무 특성이 고려된 가운데 민선 3기 첫 인사 치고는 그다지 모나지 않았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 특히 여성 동장이 처음 탄생하고 금녀의 자리로 인식돼 온 지역경제담당에도 여성이 임명돼 눈길을 끌었다. 하위직 승진자 17명 가운데에서도 8명이 여성이다.

또한 기술직 상위 결원직에 대해 대상자를 전원 승진 임용해 기술 분야 공무원의 근무의욕을 높이는 등 하위직을 배려한 인사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