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지사 주민소환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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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대 뉴스

해군기지 도민사회 갈등이 끝내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로 이어졌다. 주민소환법이 시행된 이후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주민소환투표는 전국 처음이다.

도내 일부 시민사회단체와 강정마을회 등이 ‘김태환 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를 결정, 총 투표권자의 10%(4만1951명)를 넘는 7만7367명(유효서명인 5만1044명)의 서명을 받아 6월 29일 주민소환을 청구했다.

8월 26일 전도에 걸쳐 주민투표가 일제히 실시됐으나 투표자 수가 4만6076명(투표율 11%)으로 극히 저조, 총 투표권자의 3분의 1(13만9835명)을 넘기지 못함에 따라 주민소환투표는 개표도 하지 못한 채 부결됐다.

주민소환투표 발의로 8월 6일 지사직에서 물러났던 김 지사는 자동적으로 직무에 복귀했다.

<김승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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