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뉴스-으뜸상호저축은행 파산
지난 1974년 설립돼 35년간 서민금융기관 역할을 해온 으뜸상호저축은행이 지난 8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후 11월 끝내 파산하면서 지역경제에 충격파를 던졌다. 이 과정에서 예금 보호를 받지 못한 2900여 명의 서민 고객들은 원리금 손실 등의 막대한 피해를 입어야 했으며 으뜸저축은행 경영진의 불법 대출 사실도 드러나면서 더욱 큰 상처를 남겼다.
으뜸저축은행은 예금보험공사의 예쓰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꿔 영업에 들어갔으며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면 매각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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