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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제주대는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냈다. 지난 1월 총장선거에서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된 강지용 교수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의 임용이 거부되면서 대학가는 내홍에 휩싸였다.
교수사회는 강 교수에 대한 재추천과 재선거 문제를 놓고 대립하는 양상을 보였고 강 후보는 교과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9월 치러질 예정이었던 재선거는 법원의 총장재선거 공고처분 효력정지 결정에 따라 무산됐다.
결국 제주대는 지난 9일 실시된 재선거를 통해 허향진 교수를 1순위 후보자로 선출, 현재 교과부의 임용절차를 기다리고 있다.<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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