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9년 연속 프로농구 올스타 1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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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포인트가드 이상민(삼성)이 9년 연속 최다 득표로 프로농구 올스타에 선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상민은 21일 KBL이 발표한 2009-2010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 5 팬투표 중간집계에서 전체 7만7천835표 가운데 가장 많은 3만8천206표를 얻어 선두를 달렸다.

이로써 매직팀(삼성, SK, 전자랜드, KCC, KT&G) 가드인 이상민은 9년 연속 최다 득표 기대를 품을 수 있게 됐다.

이상민은 올스타 팬 투표가 시작된 2001-200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8년 연속 최다 득표로 올스타에 뽑히면서 `영원한 오빠'로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컴퓨터 가드' 주희정(SK)이 2만7천745표로 이상민의 뒤를 이어 매직팀 가드 부문 2위에 올랐고 귀화 혼혈 선수 전태풍(KCC)이 2만6천533표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직팀 포워드 부문은 귀화 선수 이승준(삼성.3만1천115표), 센터 부문은 최장신 센터 하승진(KCC.2만1천410표)이 각각 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서장훈(전자랜드)은 1만4천914표에 그쳐 하승진과 테렌스 레더(삼성.1만9천835표)에 이어 3위로 밀렸다.

드림팀에서는 무릎 인대 파열로 벤치를 지키는 김승현(오리온스)이 가드 부문에서 3만2천275표를 얻어 양동근(모비스.2만4천110표)을 제치고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포워드 부문은 김주성(동부.3만3천529표), 센터 부문은 함지훈(모비스.2만9천763표)이 각각 1위에 올라 있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매직팀과 드림팀(동부, 모비스, LG, 오리온스, KT) 간 맞대결로 진행되는 데 팬 투표를 통해 센터 1명과 가드.포워드 각 2명이 베스트 5로 뽑힌다.

팬 투표는 내년 1월3일까지 계속되며 KBL은 팬 투표 참여자 300명을 추첨으로 뽑아 경기당 입장권 2장씩을 나눠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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