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탐라기 전국유도대회 폐막
제9회 탐라기 전국유도대회 폐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선수들 금 2, 은 2, 동 5 획득

제9회 탐라기 전국 유도대회가 21일 남.여 일반부 경기를 끝으로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제주시와 대한유도회(회장 김정행)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도유도회(회장 문원배)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일본 2개 팀을 포함해 28개팀의 임원과 선수 2924명이 참가, 대회사상 최다 참가 기록을 경신했다.

제주 선수들은 대회 막판 여자 일반부에서 -48㎏급 신승민(제주도청)이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78㎏급 홍주희(도유도회)와 +78㎏ 조혜진(제주도청)이 동메달을 보탰다.

이로써 제주 선수들은 개인전 첫날 남자 초등부 -54㎏급 양혁진(월랑초)와 여고부 +78㎏급 권희숙(남녕고)이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금 2, 은 2, 동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결과 도내 초등 꿈나무들의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하는 기회가 된 반면 남.여 중등부와 남고부에서는 노메달로 부진, 내년 각종대회에서 분발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임원과 선수 뿐 아니라 학부모와 팀관계자 등을 고려하면 하루 평균 6500여 명이 체류, 5일간 연인원 3만2500여 명으로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컸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 선수들의 전국대회 출전경비 절감 효과와 더불어 전국대회 경험을 통한 경기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회 우수 심판상은 대한유도회 제호송.현숙희 심판이 수상했다.

<홍성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