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조릿대 활용 방안 제시 관심
제주조릿대 활용 방안 제시 관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道, 23일 학술심포지엄 개최...말 사료화 등 다양한 주장 제기

제주조릿대를 다양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자원연구원은 23일 생태체험학습관 세미나실에서 ‘한라산 제주조릿대의 경제적 활용가치 조명과 관리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국립축산과학원 이종언 박사는 ‘조릿대의 말 사료가치 평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조릿대가 기호성, 채식성, 단백질함량, 소화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나 말사료로써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주)제주느낌 정완석 박사는 ‘제주조릿대의 기능성 물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조릿대 추출성분이 당뇨병, 암, 생활습관병 등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청정제주 임복환 대표는 “조릿대 상품을 개발한 결과 올해 1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조릿대는 제주만이 가지는 특별한 천연자원인 만큼 산업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섬아트 김해곤 대표도 “전남 담양과 같이 조릿대 축제와 바이오단지를 조성하고 음료 명품화를 추진하면 관광.숙박.지역이미지 개선 등을 통해 850억원 정도의 경제 파급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경호 기자>uni@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