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硏, 내년 1월1일 '부분월식' 예보
천문硏, 내년 1월1일 '부분월식' 예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내년 1월1일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들어가서 달 일부분이 보이지 않는 '부분월식' 현상이 있을 것이라고 29일 예보했다.

이번 부분월식은 최대식분이 0.08로 달 전체 지름의 10%도 되지 않는 부분만 가려져 육안으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월식 과정은 오전 2시15분에 시작해 오전 4시22분께 최대가 되며, 오전 6시30분에 끝나게 된다.

한국에서 관측할 수 있는 다음번 월식으로는 내년 6월26일의 부분월식과 같은 해 12월21일의 개기월식이 있다고 연구원측은 전했다.

월식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설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달이 들어가는 현상을 말하며, 부분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정확히 일직선으로 늘어서지 않고 약간 어긋나 있어서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일부가 가려지는 경우를 의미한다.

한편, 천문연은 새해 첫 일출을 오전 7시26분 독도에서 관측할 수 있으며, 부산 해운대서는 오전 7시31분, 포항 호미곶은 7시32분, 성산 일출봉은 7시36분, 서울 남산은 7시46분 각각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