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오픈 유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양미영은 지난 6일 용인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 여자부 -57㎏급 결승에서 윌슨 엘렌(미국)을 맞아 깨끗한 업어치기 한판으로 눌러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미영은 국제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한국 여자 간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미영은 16강전에서 요시나루 레이코(일본)를 조르기 한판으로 따돌린 뒤 8강전에서는 드에프로레네 가브르(프랑스)마저 업어치기 절반 두판을 따내 한판으로 승리했다.
양미영은 상승세를 4강전에서도 보이며 엘리나 나사우드로드(피지)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어 완벽한 승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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