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예어촌체험 관광마을사업 국비지원 절실
하예어촌체험 관광마을사업 국비지원 절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사업효과 위해 19억 더 필요
市 재정 어려워 '대책 시급'


하예어촌체험관광마을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해양수산부의 어촌체험관광마을 조성사업에 따라 하예마을에 사업비 5억원(국비 2억5000만원)이 투자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올해 실시설계용역 등을 마치고 내년 어촌진입로 340m 구간 포장, 어촌계사무실을 리모델링한 종합안내센터 설치, 안내판 시설 등 공사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그런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시설 등이 부족, 지속 가능한 어촌 개발과 어촌마을의 어업외 소득을 증대시키려는 효과를 기대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하예어촌체험관광마을 조성 기본계획 용역에서도 현재 진행 중인 1단계사업 외에도 2단계로 체험기반시설 확충과 공공편의시설 도입을 위해서는 19억1700만원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진단됐다.

추가 시설로는 해안산책로, 담수풀장 환경정비, 담수풀장 편의시설, 휴게공간, 소공원 등 필요성이 제기됐다.
그런데 2단계사업은 서귀포시 자체 재정여건으로는 사실상 투자가 어려워 당초 정부의 어촌체험마을 취지에 맞게 국비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하예어촌체험마을 조성사업이 내년 끝나는만큼 추가사업에 대해 정부와의 예산 절충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