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자탁구 대표주자 박성혜 국가대표 상비1군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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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자탁구의 대표주자 박성혜(23.대한항공)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박성혜는 지난 30일 충북 제천 실내체육관에서 끝난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서 12승 6패의 성적으로 여자부 4위를 차지해 5위까지 뽑는 상비 1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발전 1~5위와 국제탁구연맹 세계랭킹이 높은 남자부 유승민.주세혁.오상은과 여자부 김경아.당예서.박미영 등 남녀 8명은 상비 1군에 편성돼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된다.

박성혜는 신촌초등학교 시절 전국탁구대회 단체전 3관왕, 개인전 5관왕을 비롯해 꿈나무 대표로 활약했고, 조천중.제주고를 거치며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등 일찌감치 한국 탁구를 이끌 재목으로 주목받아 왔다.

2006년 대한항공 입단 후 선배들의 그늘에 가리기도 했지만 2008 추계회장기 한국실업탁구대회 여자단식에서 정상에 오른데 이어 대한항공의 2009년 제55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에 일조했다.

특히 박성혜는 제87회 전국체전(광주)과 제89회 전국체전(전남)에서 제주연고팀인 대한항공으로 출전, 단체전에서 각각 3위, 1위를 차지하면서 제주도선수단에게 귀중한 메달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이번 선발전에서는 남자탁구의 차세대 에이스 서현덕(18.부천 중원고)과 문현정(삼성생명)이 각각 남녀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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