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관광정책 추진기구인 ‘제주도관광진흥협의회’가 다음달 도의회 심의절차를 거쳐 곧바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27일 ‘제주도관광진흥협의회 구성 및 운영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 다음달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관광진흥협의회는 도.시.군 행정공무원 및 관광관련 단체 관계자, 학계인사 등 19명으로 구성되며 제주도 관광정책 및 장.단기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관광진흥협의회는 △관광관련 행정.민간 부문 간 활동 및 도.시.군 간 관련 업무 조정 △제주도에서 육성.지원할 관광문화 축제심의 및 선정 △관광 관련 현안 및 과제에 대한 정책 건의.자문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