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 분류식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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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내 우수와 오수의 합류식 마을 하수처리시설이 앞으로 모두 분류식으로 개선된다.

남군은 올 하반기부터 군내 10개 마을에 설치된 우수와 오수 합류식 하수관거시설을 연차적으로 우수와 오수를 분리 처리하는 분류식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남군은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농어촌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문화마을 조성 사업 등으로 군내 19개 마을에 마을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했다.

그런데 이 가운데 10개소가 우수와 오수를 함께 처리하는 합류식 하수관거시설로 돼 있어 비가 내릴 때면 유입농도가 낮아 하수처리 효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

남군은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점차 합류식 하수관거 시설을 분류식으로 개선,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고 유입수와 방류수를 측정할 수 있는 유량계도 설치키로 했다.

아울러 남군은 유입수에 대한 수질 검사를 매월 실시, 마을 하수처리시설의 운영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남군은 올해부터 신설되는 하수처리시설은 모두 분류식으로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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