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하나..승부 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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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중과 천호중이 제3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오산중과 천호중은 28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당산서중과 능곡중을 각각 물리쳐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오산중은 당산서중을 맞아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오산중은 전반 득점 없이 보낸 후 후반 7분께 강석구가 선취골을 뽑아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으나 12분께 이진광에 동점골을 내줬다.

오산중은 연장전에서도 득점 없이 보낸 뒤 승부차기로 힘겨운 승리를 이끌어냈다.

천호중은 최원범의 잇단 득점으로 능곡중에 2대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천호중은 후반 6분께 한관욱에 선취골을 내줬으나 8분께 최원범이 동점골을 터뜨려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상승 분위기를 탄 천호중은 능곡중을 몰아붙여 다시 15분께 최원범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역전극을 연출했다.

한편 오산중과 천호중의 결승전은 29일 오후 2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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