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5118억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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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 마늘재배 농가들은 마늘 생산기반 정비 및 가격안정 등 마늘 경쟁력 제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내년부터 2007년까지 5년 동안 총 5118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중국산 마늘 수입자유화에 대비, 남군이 지난 8일부터 27일까지 관내 마늘 재배 농가 및 생산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5년 동안의 마늘 경쟁력 제고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를 조사한 결과 보조 1542억5000만원, 융자 2882억4000만원, 지방비 99억700만원, 자담 593억5600 등 총 5117억53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집계했다.

수요 조사결과에 따르면 종구 갱신, 토양개량, 녹비작물재배 등 생산성 향상 사업에 60억7300만원, 관정굴착, 개인관정 시설, 스프링클러 시설, 농업용 관 교체, 농로정비, 배수로 및 용수로 시설 등 생산기반정비 사업에 351억80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군 마늘 재배 농가들은 또 파종기와 수확기, 쪽분리기, 줄기 절단기, 선별기, 피복기 등을 확보하는 생산 기계화 사업에 111억6800만원, 유통센터 3개소 설치 사업 6억원, 연구개발 사업에 7억5000만원을 요청했다.

이와 아울러 계약재배, 수매지원, 최저가 수매 등 마늘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 사업비로는 4581억3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남군은 지난 27일 이 같은 마늘 경쟁력 제고사업 수요조사 결과를 제주도에 통보했는데 도는 도내 시.군별 수요조사결과를 종합, 농림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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