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저염분수 유입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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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은 최근 제주도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저염분수가 유입돼 마을어장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어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28일 남군에 따르면 현재 도 서부지역은 염분농도 28psu(practical salinity unit.실용염분단위) 이하의 저염분수가 연안 10마일까지 근접한 제1단계 상태로 마을어장 및 양식수조에 대한 현지 지도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

남군은 또 저염분수로 인한 어장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군 자체 대책반을 편성, 저염분수가 마을어장에 유입되는 2단계와 해조류 등 수산생물이 폐사되는 3단계 등 저염분수 유입에 따른 단계별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한편 제주지방의 경우 1996년 8월 저염분수 유입으로 한림, 한경, 대정 등 서부지역의 마을어장 714㏊에서 소라, 전복 등 패류 184t이 폐사해 59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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