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日 가시마시 어린이 우정 싹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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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개최도시였던 서귀포시와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시의 어린이들 간 두터운 우정이 이어지고 있다.

가시마시 초등학생들과 학부모, 무지개합창단, NHK 취재기자 등 36명은 29~30일 서귀포시를 찾는다.

29일 서귀포교(교장 오의삼)는 가시마시 어린이들을 환영하는 뜻으로 신명나는 우리 가락 풍물 공연을 선보이고 민속놀이 한마당 잔치도 마련한다.

또 이날 양국 어린이들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저 무지개를 건너’ 노래를 합창한 후 청소년수련관에서 불꽃놀이와 떡볶이 만들기 체험행사를 갖는다.

이어 오는 30일에는 가시마시 어린이들이 서귀포시청을 방문한다.
양국 어린이들은 수 년째 그림 전시회, 축구 대회 등 교류를 계속해 왔으며 월드컵대회 기간인 지난 6월에는 일본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동시 합창공연을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가시마시와의 청소년 교류뿐만 아니라 축구 교류 등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우호관계를 한층 증진키로 했다.

한편 가시마시는 인구가 6만2000명으로, 4만여 석의 이바라키현립 축구전용구장과 프로축구 J리그 구단인 ‘앤틀러스’의 홈타운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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