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 질환 의료비 지원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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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베병 민경양 등 5천여명 추가 혜택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는 새해부터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희귀난치성 질환에 지중해빈혈과 단일심실 등 21종의 질환을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은 최저생계비와 최고재산액이 300% 미만인 건강보험 가입자에 대해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에 대한 의료비를 전액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사업의 대상질환에 올해 1월부터 지중해빈혈(D56), 단일심실, 크라베병, 니만 피크병, 아이젠멩거증후군 등 21종 93개 질환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로써 의료비 지원대상 질환은 132종으로 늘어난다.

작년말 현재 의료비 지원을 받는 희귀난치성 질환자는 모두 2만8천900명으로 21종의 질환이 추가되면 5천여명의 환자가 새롭게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대뇌 신경세포 파괴로 언어.시력.청력이 점차 퇴행하는 크라베병 투병생활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전해줬던 경기 이천시의 김민경(12.여)양도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지원사업 대상 질환은 보건소나 보건복지콜센터(☎ 129) 및 희귀난치성질환헬프라인(http://helpline.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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