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추운 날씨 7일까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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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7일까지 제주지역 대부분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5일 새벽부터 제주도지방에 눈이 오기 시작해 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해안지역에도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은 “이번 눈은 5일 오후에 다소 소강상태에 들겠으나 6일 낮부터 7일 오전까지 다시 내리겠다”며 “당분간 추운날씨가 이어지겠고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더 낮아지겠으니 시설물, 농작물관리 및 건강관리에 유의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예상 적설량은 산간지방 5~15㎝, 그 밖의 지방 1~5㎝이다.

제주기상청은 또 4일 오후 2시를 기해 남부지역을 제외한 제주도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제주기상청은 해상에 초속 14~18m의 바람과 함께 3~4m의 파도가 일고, 육상에도 초속 12~18m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주와 목포, 제주와 완도를 잇는 여객선과 대정읍 모슬포와 마라도간 삼영호 등의 소형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한편 4일 한때 제주지방기상청 홈페이지가 시스템 점검 등을 이유로 원활히 기상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도민들과 네티즌들이 불편을 겪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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