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원 남고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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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복싱의 희망’ 현경원(남녕고)이 전국을 제패했다.
‘돌주먹’ 현경원은 지난 26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3회 회장배 전국중.고아마추어복싱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경원은 남고부 플라이급 결승에서 김영창(경북 점천고)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4회 RSC승을 거두었다.
현경원은 김영창을 맞아 1회전에서 왼손 잽을 날리며 탐색전을 벌인 뒤 2회전부터 몰아붙여 완승을 이끌어냈다.
현경원은 카운터 펀치로 2회전에서 기선을 제압하고 3회전에서 김영창을 그로기 상태로 몰아갔다.
현경원은 4회전에서 전의를 상실한 김영창을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여 RSC승을 했다.
현경원은 8강전과 4강전, 결승 3경기에서 모두 RSC승을 거두는 강펀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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