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은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안양 KT&G와 원정경기에서 10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주성의 트리플더블은 2003-2004시즌에 이어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이고 정규시즌에서는 2008년 3월 18일 서울 SK의 클라인허드 이후 처음 나온 것이다.
동부는 김주성과 윤호영(19점.5리바운드.5가로채기)을 앞세워 KT&G를 90-75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동부는 지난달 31일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 승리 이후 3연승을 달렸고 20승13패로 3위 전주 KCC(23승10패)와 승차를 3경기로 줄이며 4위를 지켰다.
KT&G는 10승22패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6위 서울 삼성(16승16패)과 승차가 6경기로 벌어져 7위에 머물렀다.
동부는 1쿼터에 이광재와 박지현이 8점씩을 몰아치고 이광재가 6점을 보태는 등 상대의 느슨한 수비를 파고 들어 KT&G가 12득점하는 사이에 26점을 쏟아부었다. KT&G는 턴오버를 무려 23개나 저지르면서 반전을 꾀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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