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도장대항 태권도대회 열려
제주의 대호영빈태권도장과 국기태권도장이 제4회 전국도장대항 태권도대회 품새부문과 겨루기부문에서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호영빈태권도장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 품새부문에서 154점을 획득, 134점의 남광태권도장을 제치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겨루기부문의 국기태권도장은 215점으로, 2위 연무태권도장(72점)에 압도적인 점수 차를 보였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메달 획득에 따라 순위를 정했지만 올해부터 종합점수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대회조직위는 참가 선수단 규모 등에 의해 점수 획득에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 타 지역 선수단을 배려해 도내.도외로 나눠 시상했다.
다음은 경기결과.
▲품새부문(도내) △종합 1위=대호영빈태권도장 △종합 2위=남광태권도장 △종합 3위=비호태권도장 △장려상=제주경희대태권도장
▲품새부문(도외) △종합 1위=부산아카데미태권도장 △종합 2위=전남옥돌태권도장 △종합 3위=부산동인태권도장 △장려상=경남창원한솔태권도장
▲겨루기부문(도내) △종합 1위=국기태권도장 △종합 2위=연무태권도장 △종합 3위=천지인태권도장 △장려상=한수풀태권도장
▲겨루기부문(도외) △종합 1위=경남진주선학태권도장 △종합 2위=김해서부태권도장 △종합 3위=경북한라태권도장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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