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 재활지원 차원 소자본 창업교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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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재소자에게 재활의 꿈을….’

출감을 앞둔 교도소 재소자에게 재활 의지를 북돋워주기 위한 소자본 창업교육이 2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어 화제다.

제주지방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센터(센터장 김주봉)는 2000년 말부터 한 달에 한 번씩 만기 출소를 앞둔 교도소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창업강좌를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재소자 창업교육은 교도소 내에서 다양한 취업 기술을 익힌 재소자에게 소자본 창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 좀더 손쉬운 재활의 길을 유도하기 위한 것.

처음에는 취업정보 제공 차원에서 이뤄졌지만 1년 넘게 지속되면서 재소자들에게 희망을 제공하는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변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사회.경제적 흐름과 소자본 창업 제도 및 절차 등. 여기에 자신감을 북돋워주는 희망과 재활 정신을 강조하는 메시지도 곁들여진다.

재소자 창업교육을 맡고 있는 송득영 상담사는 “실무적인 창업 정보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키워주는 희망적인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1년 넘게 계속되면서 나름대로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제주소상공인지원센터는 다음달 3일에도 교도소 재소자 창업강좌를 어김없이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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