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어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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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십리축제에 자원봉사자로 나설 시민이 없나요?”


서귀포시가 다음달 26일부터 29일까지 천지연폭포 광장과 시 일원에서 마련하는 제8회 서귀포칠십리축제를 위한 자원봉사자 신청률이 저조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시는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서귀진성 순력행사를 재현하는 행렬에 참가할 자원봉사자 180명을 지난 12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그런데 모집 마감일인 31일을 앞둔 30일 현재 신청자가 10여 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축제 관계자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시당국은 이 행사에 지난해까지 관내 고등학생을 참여시키다가 올해부터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환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군부대 장병들이 축제 참가를 희망해 봉사자로 나설 뜻을 밝혀 시당국에 다소 위안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30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가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축제 개막일까지 시일이 많이 남아 있어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며 “봉사 인원도 100명선으로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 축제와 관련, 시내 관광호텔 공연단 프로그램 유치, 길거리 농구대회 개최 등을 협의중이며 축제기간 관광관련업체의 요금 할인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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