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자금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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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업체의 자금 빌리기가 여간해서는 쉽지 않다.


대부분 신생업체이다 보니 매출 및 담보 부족에 허덕, 초기 창업자금 부족에 허덕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중소기업청(청장 빈영언)은 최근 제주대 등 도내 4개 기관에 설치된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19곳의 경영 애로사항 파악을 위해 순회상담회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순회상담에서는 총 33건의 애로사항이 접수됐는데 이 중 자금난이 8건으로 전체의 24.2%를 차지, 최대 애로점으로 대두됐다.


업체들은 무엇보다 아직 운영기간이 1년이 안되기 때문에 매출이 부족한 데다 담보능력도 취약, 초기 창업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자금에 이어 인력 애로도 6건으로 전반적인 중소업계의 인력난이 보육센터 창업업계에도 예외가 아님을 반영했다.


또 기술과 판로 애로는 각각 4건에 달했으며 기타 애로사항이 11건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보육센터 내 입주업체들이 자금.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이를 해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지원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상담 결과 접수된 애로사항은 대부분 현장에서 조치를 완료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순회상담회를 개최해 현장 애로 해소를 통한 입주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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