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부산 아이파크와 시즌 첫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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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내달 27일 개막...상반기 제주종합경기장서 1경기 열려

제주유나이티드의 2010 K-리그 경기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은 2010년 K-리그와 리그컵 경기 일정을 확정, 29일 발표했다.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는 예정대로 다음달 27일 오후 3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제주-부산전 외에도 K-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와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 경기를 비롯해 인천-전남(인천월드컵경기장), 울산-경남(울산문수구장), 대구-광주(대구스타디움), 대전-서울(대전월드컵경기장), 성남-강원(탄천종합운동장) 등 7개 축구장에서 일제히 개막전이 열린다.

제주의 홈 개막전은 3월 6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9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와의 격돌로 정해졌다.

2010 K-리그는 2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정규리그 30라운드(팀당 28경기, 총 210경기)와 챔피언십 6경기를 치른다.

11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리는 K-리그 챔피언십은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여부에 따라 일주일 앞당겨질 수 있다.

경기시간은 축구팬이 K-리그를 최대한 접할 수 있도록 노출을 늘이는데 중점을 뒀다.

월드컵 기간인 6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달 동안 K-리그는 휴식기에 들어간다.

7월 17, 18일 치러질 K-리그 13라운드 이후 경기 시간 등은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5월 11, 12) 이후 정할 예정이다.

제주는 시간이 정해진 12라운드 경기 중 전북 현대와의 홈 개막전을 비롯해 6경기를 홈에서 치른다.

이중 5경기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4월 4일 성남 일화와의 한판 승부는 제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리그컵 대회는 5월 22일부터 6월 6일까지 A, B, C조로 나눠 예선 5라운드를 치른다.

성남, 서울, 울산, 광주와 함께 B조에 속한 제주는 5월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 상무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예선전에 돌입한다.

리그컵 8강전에는 조 1, 2위와 조 3위 중 상위 2팀이 올라 단판 토너먼트 경기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제주의 박경훈 감독은 리그 일정표 예정안이 나올 때부터 “두 번씩은 만나야 하는 팀들”이라는 담담한 반응과 함께 연습경기 등을 통해 제주의 조직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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