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내습을 앞두고 지난 30일 오전부터 예약 취소사태가 속출했던 도내 8군데 골프장은 이날 기상이 크게 악화되자 일찌감치 휴장에 들어갔고 제주경마본부도 이날 낮 12시25분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계획했던 10개 경주를 모두 취소시켰다.
또 이날 제주그랜드호텔에 예약됐던 128실 중 120여 실이 취소되는 등 도내 거의 모든 호텔들이 태풍으로 인한 주말 예약 취소사태로 막대한 영업 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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