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생산 호조세
중소제조업 생산 호조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7월중 중소제조업의 생산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소기업은행의 1606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7월중 중소제조업 동향조사’에 따르면 중소제조업 생산지수(1995=100)는 지난해 같은 기간(91.5)에 비해 5.1% 상승한 96.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3.9%, 4월 7.5%, 5월 6.4% 상승에서 6월 3.7%의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상승세로 반전된 것이다.

하지만 인력 부족을 호소한 업체 비율이 21.6%로 조사돼 지난 4, 5월 각 21.4%, 6월 21.6%에 이어 4개월 연속 20%를 웃돌아 인력난이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화합물.화학제품(15.8%), 목재.나무제품(14.8%), 비금속광물(13.7%) 등이 늘었고 자동차.트레일러(-13.4%), 출판.인쇄.기록매체(-10.2%) 등이 감소세를 보였다.

수주 실적은 전월에 비해 증가한 업체 비율이 18.4%에서 23.8%로 늘었고 감소한 업체 비율은 34.4%에서 28.5%로 줄었다.

7월중 설비투자 실시업체 비율은 20.4%로 나타나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18% 이상의 비교적 높은 투자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자금사정이 원활해졌다고 응답한 업체는 7.1%로 전월 5.9%에 비해 증가한 반면 곤란해졌다고 응답한 업체는 16.5%로 전월 19.0%에 비해 줄어 자금사정은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