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오픈테니스 대회 조윤정 모니카 셀레스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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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정(삼성증권)과 모니카 셀레스(미국)의 US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1617만달러) 여자단식 3회전 경기 시간과 장소가 1일 새벽 0시(한국시각) 메인코트인 아서애시코트로 결정됐다.

셀레스는 1991년과 1992년 US오픈을 2연패하는 등 메이저대회 9승을 올리며 1990년대를 대표한 여자선수로 조윤정에게는 벅찬 상대.

양손 백핸드 스트로크가 트레이드마크인 셀레스는 1990년부터 4년간 메이저대회 8승을 쓸어담으며 무적으로 군림했지만 라이벌인 슈테피 그라프(독일)와 경기 도중 그라프의 광적인 팬의 칼에 찔린 이후 정신적 충격으로 한동안 테니스계를 떠나기도 했었다.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온 셀레스는 윌리엄스 자매보다는 한 수 아래로 보긴 하나 아직도 제니퍼 캐프리아티(미국),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수준에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지난해 10월 일본오픈에서 이미 셀레스와 맞대결해 0대2로 패한 적이 있는 조윤정은 “셀레스는 확실히 한 차원 다른 선수이긴 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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